대기업들은 제품 가격을 올리더라도 소비자들이 계속 지갑을 열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프록터앤드갬블 P&G, 네슬레, 버라이즌과 같은 대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른 비용 상승을 만회하기 위해 내년에도 계속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가계 저축이 많이 늘어나고 노동력 부족 사태 탓에 임금이 오른 데다 최근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외식, 항공, 호텔 등 서비스 이용이 줄어들면서 소비자들의 지출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라고 하는데 … 이에 따라 기업들은 질레트 면도기와 네슬레 커피, 멕시코 음식 프랜차이즈 치포틀레의 부리토 가격을 향후 몇 달간 줄줄이 올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ㅜㅜ서민들은 점점 살기가 힘들어질 것 같네요 …
타이드 세제와 팸퍼스 기저귀를 만드는 P&G는 향후 몇 달에 걸쳐 주요 상품의 가격을 올리겠다며 3차 인상 계획을 밝혔고, 세계 최대 포장식품 제조업체인 네슬레는 네스프레소와 스타벅스 등 집에서 마시는 고급 커피 수요 성장을 근거로 2021년 가이던스(실적 전망치)를 또 상향했다. 실제로 치포틀레는 최근 메뉴 가격을 올렸음에도 3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다수 소비자가 비싼 가정용 커피와 고급 화장지 등에 많은 돈을 기꺼이 낼 것이라는 기업들의 전망에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들도 있다고 하는데 …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이 점점 싼 물건을 찾아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라고 하는데 … 당연한거 아닌가요?? 서민들 살기 좋게 해준다고 많은 경기부양책을 내놓았지만 …
어찌 기분은 부자들만 잘사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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