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경험한 무증상 갑상선 항진증 또는 불현성 갑상선 항진증
갑상선 항진증 관련해서 궁금한 이야기가 있으시면 위의 글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면 저는 전문가는 아닙니다.
갑상선 수술후 1년이 지났습니다. 과연 몸의 무슨 변화가 있을까요?
사실 좋은 점만 생각하면 덜 피곤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먹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몸이 더 건조해지고 눈이 더 퍽퍽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수술 후유증으로 생각이 듭니다. 저 말고 아시는 분이 제가 받은 같은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분도 하시는 말씀이 몸이 너무 건조해지고 눈이 더 퍽퍽해졌다는 저랑 같은 증상을 말합니다. 그래서 눈물약을 넣고 로션을 더 많이 사용을 합니다.
그리고 체중의 변화? 있을까요?
약을 먹고 수술을 하면 살이 다시 찔 수있다는 말을 들어 최대한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을 한 결과 아예 없지는 않지만 1-2kg 정도만 살이 더 찌고 얼굴 혈색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저는 무증상 갑상선항진증이랑 병명을 가지기까지 2년 정도 몸이 너무 힘들었고 살은 2년에 걸쳐 10kg이 빠졌습니다.(이 말은 운동도 안 하고 먹기만 하는데 살은 계속 빠지기만 했습니다.)
2년의 시간동안 모든 수치는 정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상의 가까운 고위험군의 해당하는 수치라... 약을 먹지는 못하고 주기적으로 피검사만 받았습니다.
결론
한국은 약을 먹고 미국은 수술을 권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람마다 전부 다르겠지만 저는 수술을 선택한것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약을 먹으면서 메스꺼움과 다른 부작용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아! 저는 감사하게 미국에서 보험처리가 돼서 수술비용은 전액 보험회사가 부담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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