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사탕 '경고'..
지난해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일리노이주의 사법당국이 이달 10월 31일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식용 대마초 주의령'을 내렸습니다.
일리노이주 검찰청은 할로윈 데이에 아이들이 이웃집을 돌며 받아 온 사탕 속에 인기 제과류의 모양과 포장을 모방한 불법 식용 대마초가 섞여있을지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크와메 라울 검찰총장은 스키틀즈, 플레이밍 핫 치토스 등 다양한 제품을 본떠 만든 식용 대마초가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다라며 대마초의 향정신성 성분(THC)을 함유한 제품이 어린이 손에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마초의 향정신성 성분(THC)은 어린이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면서 최근 어린이들이 THC를 과다 복용하는 사고가 전국적으로 늘고 있어 더욱더 각별한 주의를 요구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한 봉지를 모두 먹으면 성인에게 허용되는 1회 최대 섭취량의 60배를 먹는 셈이 됩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상당히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유명 제과업체 리글리는 지난 5월, 자사 인기 제품 스키틀즈, 스타버스트, 라이프 세이버스를 모방해 식용 대마초를 불법 제조, 유통한 암거래상들을 불법 거래 및 상표권 침해 혐의로 고소를 했습니다. 하지만.. 법적 효력을 발생하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리노이주는 2014년 의료용 마리화나를 법으로 허용했고 작년 1월 1일부터 기호용 마리화나까지 합법화했습니다… 왜 그랬는지 참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할로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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