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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내가 하면 안되고 당신이 하면 되는 이유가 뭐죠?

by 써니예요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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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저와 남편의 의지가 아닌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그리고 남편의 형의 강요로 라스베가스에 다녀왔습니다. 11월 땡스기빙 기간에 다녀왔는데 그 시기는 참으로 바쁜 시기였어요 .. 저희 집에서 라스베가스까지 운전하는데 4시간 정도 걸리니 그냥 편안하게 비행기 타고 가려고 했어요 근데.. 말이 참 많았어요 

 

남편형: 왜 쓸때없이 비행기를 타고와 자동차 타고 오면 4시간인데

시어머니: 비행기가 편안하니깐 그래 

남편형: 진오보러 운전하라고 해 

시어머니: 상희가 멀미를 심하게 해서 비행기 타려고 해

남편형: 그러면 상희는 집에 두고와

시어머니: 어떻게 집에 혼자 두고가 진오 가는데 같이 가야지 

남편형: 그러면 전부 비행기 타고 오게

시어머니: 나도 예전처럼 젊지가 않아서 자동차 오래타는게 힘들어 비행기 타고 갈께

 

그리고 라스베가스로 가자고 맘먹고 어머니 아버님한테 제가 먼저 이 주가 너무 바쁘니 그냥 편안하게 비행기 타고 가요 제안을 했고 어머니 아버님은 바로 오케이를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형한테 말한건데... 본인이 돈을 주는 것도 아니면서 .. 본인이 초대하고 본인이 대접한것도 아니면서.. 참.. 말이 많았습니다. !! 아 대접은 했지만 .. 쓴돈은 어머님이 더 많이 쓰셨죠 .. 그리고 저희도 ... 쓸대없이 돈을 썼죠 ... 

 

 

남편: 우리돈으로 비행기 타고 가는데 왜그래?

나: 그러게 .. 돈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그리고 본인이 오라고 해놓고 간다니깐 뭐라고 막 말하네 !! 좀 어의가 없음...

 


그리고 올해 5월달 .. 라스베가스에서 엘에이까지 오는데 4시간밖에 안걸리는데 자동차 타고 오지 왜 비행기 타고 와 라고 막말을 했던 형이 비행기 타고 온다고 하네요 .. 그 소리를 듣는 순간 너무 어의가 없었습니다. !! 우리가 비행기 타고 갈때는 뭐라고 하고 .. 본인들은 비행기 타고 오는건 되고? 참 ... 이런 논리 .. 이런 이론? 말도 안되는 .. 설득이 안되는 이런 어거지 .. 이해 절대 못하겠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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