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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을 십 년 전쯤에 앓았습니다. 폐결핵뿐만 아니라 결핵성 임파선염, 복막염까지 걸렸습니다. 결핵은 외부 상처처럼 흉터가 남는다고 합니다. 미국에 와서 시민권 준비로 인해 결핵 걸렸던 환자라... 다시 검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의사는 저에게 놀라운 말을 해줍니다.!! 결핵 걸렸던 것이 맞냐고... 아무 흔적도 없고 깨끗하다고
결핵을 걸렸다고 해서 나중에 안걸린다는 보장이 없다고 합니다. 또 재발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저는 감사하게 아무 문제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완치판정을 받는 이유는 제 각각이지만 잘 먹고 잘 쉬고 마음이 편안하면 우선 50%는 치료가 되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관련된 다른 글은 밑에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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